의정부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건강 증진 온힘 > 언론보도

▲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와 사단법인 사람이 지난 27일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박재구기자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체육회 사무실에서 사단법인 사람(대표 이문열)과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은 장애인체육 활성화 지원을 통한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사단법인 사람은 장애인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지표(7개 영역, 50여개 항목)를 측정·평가해 그 결과를 본인 및 보호자에게 제공한다.

측정은 기존 병·의원 및 유관기관에서 측정해보지 못한 것으로, 결과를 통해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장애인의 운동참여율을 고취시키는 등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를 실현한다.

또 지역 장애인 관련 시설 내 집단 참여시 결과를 시설과 공유, 집단 내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장애인체육회는 사단법인 사람과 협약으로 장애인체육회를 통한 측정 접수시 기존 가격에서 50%를 할인 받는다.

장애인체육회는 측정결과가 개별맞춤형 재활, 운동, 건강관리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어 장애와 활동부족으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장애인 건강증진 등을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사단법인 사람 이문열 대표는 “체육으로 좋은사회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주현·박재구기자/atia@joongboo.com